현대자동차는 아반떼 LPi 모델과 내비게이션을 새로 적용한 i30 상품성 개선 모델을 오는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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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장착한 아반떼 LPi |
아반떼 LPi는 1.6ℓ 감마 LP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5kg.m를 발휘한다. 현대차는 새 차의 공인연비가 12.0km/ℓ를 기록해 연간 2만km 주행 시 가솔린 모델보다 1년에 50만 원 이상 연료비(가솔린 1700원/ℓ, LPG 900원/ℓ 기준)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주요 고객층인 렌터카업체와 관공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시승행사 등의 체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현대차는 젊은 층을 위해 아반떼 전용 커스터마이징 파츠도 내놨다. 지난 4월 출시한 현대차의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튜익스"로 소개하는 이번 파츠는 ▲프론트, 사이드, 리어 스커트 ▲웨이스트라인 몰딩 ▲리어 스포일러 ▲주유구 캡 ▲17인치 다크그레이 휠 등 7개 품목이다. 장착을 원하는 고객은 계약 때 원하는 용품을 주문하거나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에서 주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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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 상품성개선모델 |
i30 상품성 개선모델은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했다. 이와 함께 DMB, CD&DVD,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내장한 커스터마이징 내비게이션을 새로 적용했다.
아반떼 LPi의 판매가격은 렌터카의 경우 ▲디럭스 1,494만 원 ▲럭셔리 1,663만 원이며 장애인 모델은 ▲프리미어 1,776만 원이다. i30 상품성 개선모델은 ▲1.6 가솔린이 1,530만~1,915만 원 ▲1.6 디젤 럭셔리 2,087만 원 ▲2.0 가솔린 럭셔리 1,897만 원 등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