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자동차 디자인 100년 역사 선보여

입력 2010년09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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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은 30일(현지시각) 프레스 데이를시작으로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열리는 "2010 파리모터쇼"에 하루 앞서 시보레 브랜드를 주제로 한 전야제 행사를 개최했다.

패션 디자인 분야 1위 수상자 음정은 씨의 작품


29일 저녁 파리 메르베이유극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모두 3부로 나뉘어 시보레패션 갈라쇼가 열렸으며, 시보레자동차 디자인의 100년 역사가 획기적인 패션디자인 작품과 함께 선보였다. 고급 여성복디자이너 프랭크 소르비에는 1928년형 시보레 투어러, 1957년형 벨에어, 1963년형콜벳 스팅레이, 1976년형 카마로 등 손꼽히는 시보레 브랜드 100년의 대표적인 네 모델에 맞춰 제작한 작품을 공개했다. 이날 패션갈라쇼는 2010 파리모터쇼에 소개할 주인공 가운데 하나인 7인승 MPV 시보레 올란도가 특별 제작된 소르비에 의상을 입은 모델들과 함께 등장하면서 절정에 다다랐다.



내년에 100주년을 맞는 시보레는 1928년에서 1976년까지 시대를 풍미했던 시보레 명차들을 영 크리에이티브시보레(YCC) 디자인 콘테스트 수상작품인 시보레 스파크(Spark. 국내판매명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네 차종과 함께 전야제 행사장에 전시하고, YCC 디자이너 시상식을가졌다.



지난 2007년 시작한 YCC 콘테스트는 매년 유럽 전역의 응용 미술학도를 대상으로 패션, 음악, 철학, 영상과 비디오 아트 분야로 진행한다. 올해 YCC 콘테스트에는 유럽 20개국에서 지원자 135명이 참가했으며, 패션 디자인 분야 1위 수상자로 프랑스 패션학교 ESMOD에 재학중인 한국인 엄정은 씨가 결정됐다.



한편, GM은 이번 파리모터쇼에서시보레 올란도를 포함한 네 가지 글로벌신차를 공개한다.



파리=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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