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 아우디 전기 컨셉트카 e트론 로드스터와 A7 스포츠백

입력 2010년09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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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전기 컨셉트카 e트론 로드스터와 A7 스포츠백을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였다.

e트론 로드스터 전측면


e트론 로드스터 후측면
e트론 로드스터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에서 공개된 쿠페를 로드스터형으로 변환한 것. 아우디의 대표 스포츠카 R8이 아닌 전용 보디를 써서 제작한 e트론은 모터를 당초 네 개까지 장착하려던 데에서 계획을 바꿔 리어 액슬에 두 개를 장착했다.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270kg·m을 낸다. 2차 전지는 축전용량 45kWh인 리튬이온배터리를 쓴다. 구동방식은 풀타임 4WD "콰트로"를 채택했으며 전륜구동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최고시속은 200km(안전제한)이며 한 번 충전으로 2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e트론 로드스터 내부


A7 전측면
A7은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인 A8과 전반적으로 궤를 같이 하지만, R8의 유전자를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스포츠 세단을 지향하며 만들어졌고, 승차 인원은 5명으로 폴딩 시트를 적용해 뒷좌석을 접으면 트렁크로 활용할 수 있다. 가솔린과 디젤 등 모두 네 가지 엔진 트림으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가솔린은 S4, S5, A6 등에 탑재한 TFSI V6 3.0ℓ 엔진이며, 디젤은 Q7에 얹은 TDI V6 3.0ℓ 엔진을 장착했다.

A7 후측면


파리=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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