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파리모터쇼에 피트 하이브리드를 최초 공개했다.
피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피트 하이브리드는 유럽 현지에서는 재즈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신차에는 인사이트와 CR-Z용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MA를 장착했다. 1.3ℓ i-VTEC엔진을 이용한 혼다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여기에 CVT를 조합해 만든 파워트레인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4g/km로 억제했다. 이는 B세그먼트 중에서는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일본 미에현 스즈카 제작소에서 생산, 2011년 초에 유럽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발매한다. 일본에서는 이번 가을 출시가 유력하다. 가격은 160만 엔(약 2,180만 원) 정도다.
파리=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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