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은행은 부산시의 승용차요일제 시행에 맞춰 오는 4일부터 승용차요일제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참여 차량에 대해 부산시가 시행하고 있는 자동차세 10% 할인혜택과 별도로 3%의 자동차세를 할인해 준다. 2천cc급 승용차의 경우 연간 50만원 가량의 자동차세 가운데 1만5천원의 자동차세를 추가로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또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할 경우 대중교통 요금을 월 최대 5회까지 건당 200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을숙도대교 등 유료도로 통행료도 10% 할인한다. 이 카드로 신차 구입대금을 결제할 경우 최대 50만원까지 현금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 GS칼텍스 리터당 60원 할인(월4회), 대중교통상해보험 무료 가입(최대 1천만원 보장), 전국 카젠 정비서비스 매장 현장 할인, 백화점 및 대형마트 3개월 무이자 할부, 이동통신 요금3% 할인(월1회 최대 1천원)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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