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추신수 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미국 현지에서 기아차를 알린다.



기아자동차는 5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기아차 딜러점인 피오리아 기아(Peoria Kia)에서 추신수 선수, 호헤 캠블 피닉스지역 판매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신수 선수가 미국 활동 때 이용할 그랜드카니발(수출명 세도나)를 전달했다.



추신수 선수는 지난 2008년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금까지 모하비(수출명 보레고), 쏘렌토R(수출명 쏘렌토) 등을 제공받았다. 그는 "쏘렌토R에 이어 그랜드카니발까지 기아차는 미국 현지활동에서 항상 함께 하고 있다"며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활동 펼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기아차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신수 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팀 소속으로 올해 시즌 최종 성적은 타율 0.300에 90타점, 22홈런, 22도루를 기록했다.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홈런, 도루, 타점 모두 자신의 시즌 최다 기록을 뛰어 넘은 것은 물론, 클리블랜드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3할 타율-20홈런-20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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