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첨단 편의품목을 적용하고 정숙성을 확보한 "2011 오피러스 프리미엄"을 시판한다고 5일 밝혔다.
2011 오피러스 프리미엄은 크루즈컨트롤,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 기능과 후방 디스플레이 기능을 통합한 멀티통합 전자식 룸미러를 채택했다. 또 운전자가 스마트 키를 소지하고 접근하면 아웃사이드 미러 퍼들 램프와 도어손잡이 조명등이 켜지고, 스마트 키(폴딩 키의 잠금버튼)를 작동하면 외장램프와 룸램프, 풋램프 등 내장램프가 켜져 차가 운전자를 알아보는 "웰컴 시스템"을 더했다. 이와 함께 흡·차음재를 추가하고, 철저한 소음진동 대책 설계로 실내나 주행소음을 개선했다. 또 기존 GH330 모델부터 채용했던 오피러스 차명이 새겨진 조명 타입의 새 도어 스커프를 GH270 모델에도 확대했다.
기아차는 새 차 출시와 함께 오피러스의 트림명을 K5, K7과 동일한 디럭스,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로 통일하고 기존 9개로 운영하던 트림을 6개로 축소했다. 또 운전석 다이내믹 시트, 하이테크 컬러 정보 표시 시스템, 개별 타이어공기압 경보 시스템, 뒷좌석 냉난방 통풍시트 등 고급 편의품목을 다양하게 갖춘 하이클래스 패키지Ⅰ, 하이클래스 패키지Ⅱ, VIP패키지 등 3가지 패키지 트림을 신설했다.
새 차의 가격은 ▲GH270 3,590만~3,870만 원 ▲GH330 3,860만~4,390만 원 ▲GH380 5,160만 원이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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