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왜건, 유럽 점유율 확대에 필수"

입력 2010년10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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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K5 왜건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기아와 업계 등에 따르면 K5 왜건은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담당 부사장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필요성을 적극 강조, 개발에 착수했다. 출시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유럽에서 K5 왜건의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한 만큼 서둘러 개발할 예정이다.

유럽 소비자들의 왜건에 대한 욕구도 개발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30일부터 열리고 있는 파리모터쇼에 출춤된 기아 옵티마(내수명 K5)의 왜건 버전에 대한 문의가 적지 않았던 것.

회사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왜건은 나오느냐", "나오면 언제냐" 등의 질문을 많이 한다"며 "유럽에서 성공하려면 반드시 왜건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YF쏘나타 왜건 버전의 개발을 진행중이다. 현대는 북미시장을 겨냥해 왜건을 다듬고 있다. 이에 따라 K5 왜건도 이미 개발 막바지에 다다랐을 것이란 게 업계의 추측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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