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2011년식 티구안 2.0 TDI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2011년식 티구안 2.0 TDI는 7단 DSG 변속기를 장착해 15.0km/ℓ의 연비로 공인연비 1등급을 획득했다. 폭스바겐의 첨단 변속기 DSG는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운전재미를 배가시키는 동시에 수동기어를 능가하는 효율성과 빠른 가속력을 자랑한다. 특히 2011년식 티구안 2.0 TDI에 탑재한 7단 DSG는 유압식 변속기로 연비를 향상시키는 건 물론 배출가스도 줄여준다.
새 차는 최고출력 140마력에, 1,750~2,500rpm에서 최대 32.6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도 장착해 오프로드 주행성능도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전성도 뛰어나 유로 NCAP 충돌테스트에서 별 5개, 미국 NCAP의 충돌안전성 평가에서 역시 최고 등급을 얻었다. 또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전복사고 안전테스트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IIHS의 충돌 안전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TPS(Top Safety Pick)를 수상했다.
2011년 식 티구안 TDI의 판매가격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4,330만원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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