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최초 6기통 모터사이클 K1600 GTL 시리즈 공개

입력 2010년10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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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K1600 GTL.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퀼른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 모터사이클 및 스쿠터 박람회인 ‘INTERMOT(International Motorcycle, Scooter and Bicycle Fair) 2011’에서 BMW 최초의 6기통 모터사이클 K1600GTL 시리즈가 선보였다.



K1600 GTL 시리즈는 ‘K1600 GTL’과 ‘K1600 GT’ 등 2가지가 있다. K1600 GTL과 K1600 GT는 동급 모델 중 가장 가벼우면서도 작은 6기통 엔진을 얹었다. 강력한 프레임이면서도 가벼운 합금으로 제작해 엔진의 무게가 102.6kg에 불과하며, 최고 16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BMW에 따르면 K1600 GTL은 인체공학이 적용된 운전석과 뒷좌석을 통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K1600 GT는 다이내믹하면서도 뛰어난 라이딩이 특징이다. 두 모델은 그란투리스모라는 명성에 걸맞게 높은 주행성능은 물론 최상의 안정성을 보장한다. 인테그럴 ABS 및 주행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의 세팅을 변경할 수 있는 ESA II(Electric Suspension Adjustment)와, 급가속 시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걸 제어하는 ASC(Anti Spin Control), 혁신적인 어댑티브 헤드라이트를 적용한 제논 헤드 램프, 라이딩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TFT 컬러 모니터 등을 적용, 탑승자의 안전성을 높였다.



BMW는 INTERMOT 2010에 R1200 R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출품했다. R1200 R은 박서 엔진을 탑재한 모델 중 가장 가격이 합리적이면서 다루기도 쉬워 라이더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네이키드 바이크다. HP2 스포츠 모델에 적용한 DOHC 엔진은 더욱 매력적인 사운드를 제공하며, 전후 연동 ABS 브레이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주행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의 세팅을 변경할 수 있는 ESA(Electric Suspension Adjustment), 미끄러운 노면에서 엔진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ASC, 차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온보드 컴퓨터 등을 채택했다. 크롬 실린더 헤드 커버와 스포크 흴 등을 채용한 투톤 컬러의 클래식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췄다.



BMW K1600 GT.
BMW는 이 밖에 미니 스쿠터 E 컨셉트를 내놨다. 이 모델은 지속가능성과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감안,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최초의 두 바퀴를 단 이동수단이다. 다양한 개인맞춤식 옵션과 함께 미니의 친숙한 느낌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한편, INTERMOT 2011에는 36개국에서 총 1,05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19만3,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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