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레 카마로, 부산국제영화제에 나타났다

입력 2010년10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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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는 지난 8일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에 맞춰 주한 캐나다대사관이 주관한 "캐나디안 스포트라이트"에 시보레 카마로를 등장시켰다고 10일 밝혔다.

관람객들이 카마로를 둘러보고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호텔 가든에서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캐나다 영화의 세계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렸다. 배우 최민수 씨의 아내이자 전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 씨가 사회를 맡았다. 또한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 2010년 부산국제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시보레 카마로는 "아메리칸 머슬카"로 불리며 지난 4월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국내에 전시됐다. 그 이전에는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범블비"로 알려져 관심을 받았던 스포츠카. 카마로는 내년 한국시장에서 시보레 엠블럼을 달고 판매될 계획이다. 사실상 카마로는 미국에서 개발됐지만 유일하게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사와 공장에서만 생산되는 차로 캐나다와는 인연이 깊다.

테드 립만 주한 캐나다 대사(왼쪽)와 GM대우 대외정책본부 송명재 상무


이 날 선보인 5세대 카마로 버전은 304마력의 V6 3.6ℓ 엔진을 장착한 2009년형 모델로, 출시 이후 미국에서만 6만5,000여 대나 팔리기도 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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