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전기차 무선 충전 시스템 상용화한다

입력 2010년10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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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오토모티브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용 자동 무선 충전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무선 에너지 전송 기술 공급업체인 와이트리시티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기차 무선충전 개념도


무선충전 시스템은 플러그나 충전 코드가 필요없이 무선 충전 단자 위에 주차를 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자동차 배터리 충전기에 전원이 공급된다. 이번 제휴는 안전하고 이처럼 편리한 가정용·상용 전기차 충전 시스템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델파이의 하이브리드 개발센터 랜디 섬너 이사는 "델파이의 글로벌 역량이 와이트리시티의 독자적인 에너지 전송 기술과 접목돼 전기차 무선 충전시스템을 실현 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와이트리시티 에릭 길러 대표는 "와이트리시티의 무선시스템은 3,300W 이상의 전원 공급이 가능해 전기차를 완충하기에 충분하다"면서 "이는 일반적인 유선 충전장치와 동일한 전원 공급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델파이는 전기차의 트렁크용 휴대 충전기도 만들고 있다. UL 목록에 올라 있는 이 충전시스템은 표준 120V에 플러그를 꼽아 집에서나 다른 곳에서 안전하게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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