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올 뉴 그랜드 체로키' 출시

입력 2010년10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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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코리아는 12일 올뉴 그랜드체로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랜드체로키는 1992년 나온 이래 세계에서 400만 대가 넘게 팔린 짚 브랜드의 대표모델이다. 기존 그랜드체로키를 업그레이드한 이번 모델은 크라이슬러와 피아트그룹의 전략적 제휴 이후 최초로 선보이는 완전변경차다. 북미지역을 제외하곤 한국에서 가장 먼저 판매한다.



크라이슬러에 따르면 올뉴 그랜드체로키는 V6 3.6ℓ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9㎏·m를 낸다. 연비는 ℓ당 7.8km로 구형보다 10% 정도 개선됐다. 전ㆍ후륜 독립 서스펜션을 장착해 고속주행이나 코너링, 요철구간에서도 안정적이고 정숙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또 차 높이를 다섯 단계에 걸쳐 최고 106㎜까지 조정할 수 있는 "콰드라 리프트" 시스템과, 운전자가 지형에 따라 적합한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 터레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면 디자인은 7슬롯 그릴과 직사각형 케이스 내부의 원형 헤드 램프, 사다리꼴 휠하우스 등 짚 고유의 스타일을 계승했다. 또 차체 지붕 전체를 연결하는 커맨드뷰 듀얼 선루프를 달아 일반 선루프보다 두 배가 넘는 개방감을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도 구형보다 11%쯤 커졌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고급형 5,590만 원, 오버랜드 6,890만 원이다.



*상세 제원 자료실에 있음.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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