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업그레이드된 미니 삼총사인 "뉴 미니 패밀리"가 13일 베일을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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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미니 패밀리 |
뉴 미니 패밀리 모델은 미니와 미니 클럽맨, 미니 컨버터블로, 각각 쿠퍼와 쿠퍼S로 출시했다. 뉴 미니 패밀리는 밸브트로닉 기술을 적용한 4기통 1.6ℓ 가솔린엔진을 얹어 미니만의 "고-카트(go-kart)" 느낌을 간직했다. 이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과 트윈스크롤 터보차저를 결합해 동급에서 가장 강력하면서도 뛰어난 효율성까지 갖췄다. 쿠퍼S는 184마력(+9마력), 최대토크 24.5㎏·m(오버부스트 시 26.5㎏·m), 0→100㎞/h 가속시간 7.3초, 공인연비 14.5㎞/ℓ를 자랑한다. 쿠퍼는 최고출력 122마력(+2마력), 최대토크 16.3㎏·m이며, 0→100㎞/h 가속시간은 10.4초, 공인연비는 15.3㎞/ℓ다.
세 모델의 특징은 날카로워진 디자인이다. 쿠퍼는 앞 에이프런쪽에 검정색 가로 라인을 더했으며, 쿠퍼S는 앞에 공기흡입구를 늘려 강렬함을 더했다. 모두 헤드 램프와 안개등이 더욱 뚜렷해졌으며 LED 리어 라이트를 새롭게 장착했다.
실내에서는 중앙 콘솔의 모든 버튼과 스위치를 프레임과 마찬가지로 검정색으로 구성했다. 크롬 링으로 테두리를 장식했으며 스티어링 휠에서도 크롬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다. 실내에는 LED 3개를 써서 총 756개나 되는 넓은 컬러 스펙트럼을 포괄, 조명을 더욱 폭넓게 조정할 수 있다. 미니 클럽맨에는 새로운 개폐식 롤러형 화물칸 덮개를 달았으며, 우측 조수석용 벨트 가이드를 최적화해 탑승자가 뒤쪽 클럽도어로 타고 내리는 걸 손쉽게 했다. 미니 쿠퍼와 쿠퍼S 그리고 쿠퍼S 컨버터블에는 USB를 연결, MP3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된 미니 부스트 CD 라디오를 제공한다.
운전자 개개인의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한 다양한 품목도 제공한다. 시트커버는 펀치 가죽시트, 폴라 베이지 가죽시트, 코스모스 직물시트가 있다. 시트 종류는 모델에 따라 서로 다르며 외장은 이클립스 그레이, 스파이스 오렌지, 아이스 블루, 뉴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컬러가 추가됐다.
미니는 쿠퍼의 스페셜에디션도 함께 선보였다. 이 모델은 차체와 루프톱이 동일하게 흰색 외장이며, 레드와 블루의 스트라이프를 부착해 한정 판매한다. 또 모든 모델에 적용할 수 있는 미니 레이는 검정색 외장에 눈길을 끄는 그린, 오렌지, 옐로 사이드미러캡을 더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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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레이(RAY) 사이드미러 캡 |
뉴 미니 패밀리의 가격은 2,990만 원(쿠퍼SE)부터 4,490만 원(쿠퍼S 컨버터블)까지 다양하다.
*상세 제원 자료실에 있음.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