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직장인용 장기렌터카 출시

입력 2010년10월1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현대캐피탈이 직장인을 위한 전용 렌터카 상품인 "직장인 장기렌터카"를 11일 출시했다.

"직장인 장기렌터카"의 이용 대상은 개인 급여 소득자로, 현대·기아차에서 생산하는 승용차와 15인승 이하의 승합차를 장기 렌트해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에쿠스 리무진, 기아차 포르테 쿱·하이브리드는 제외된다.

이 렌터카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렌터카 상품보다 저렴한 렌트료와 최대 54개월까지 늘어난 넉넉한 이용기간이다.(단, 연간 운행거리는 3만㎞로 제한) 렌트료에는 취·등록 비용과 종합보험료, 자동차세, 정기검사료까지 모두 포함돼 있어 자동차 취득에 따른 추가비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일반인들이 평소에 이용할 수 없는 LPG차 운행도 가능하다.

현대캐피탈이 연 2회에 걸쳐 제공하는 무상 순회점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40여 가지 항목을 점검해 결과를 통보해 주며, 엔진오일, 와이퍼 같은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이 밖에도 고객이 자가정비를 할 때도 현대캐피탈과 제휴된 정비공장 40여 곳에서 최대 4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직장인 장기렌터카는 저렴한 렌트료, 연료비 절감 혜택과 함께 자동차 점검 서비스도 제공해 경제성에다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상품"이라며, "바쁜 사회생활을 하는 실속형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