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세계축구연맹이 주관하는 축구대회인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청소년 여자축구대표팀 선수단을 격려하는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제주 해비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환영의 밤" 행사에서는 대표팀 선수단과 선수단 가족,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현대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한마음으로 태극소녀들의 우승을 축하했다. 선수들은 이날 행사에서 인기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와 개그맨 정형돈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등장하자 연예인에 열광하는 순수한 소녀들의 모습을 보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14일과 15일에는 주상절리, 테디베어박물관 등 제주의 명소를 둘러보고, 요트 투어, 승마, 잠수함 투어 등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레저와 자유를 만끽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FIFA(세계축구협회)와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로서 FIFA 주관 월드컵 대회와 국내 쏘나타 K-리그를 공식 후원하는 한편, U-17 여자대표팀의 승전보 같은 즐거운 소식이 계속해서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축구 발전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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