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가 파리모터쇼에서 내놨던 엘리트의 컨버터블 버전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13일(현지 시간) 발표한 사진은 컨버터블 모델의 후면을 촬영한 것으로, 그랜드투어러를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뽐내고 있다. 신형 엘리트는 쿠페와 컨버터블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고 알려졌으나 지금까지는 쿠페 버전만 공개됐다. 신형 엘리트의 컨버터블 버전은 벤츠의 SL과 페라리 캘리포니아처럼 전동 루프를 채택해 개방 때 지붕이 트렁크 안으로 들어간다.
이 모델은 2014년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V8 5.0ℓ엔진(620마력, 73.4kg·m)을 얹어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3.5~3.7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315㎞/h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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