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13일(현지시각) 2011년까지 미국에서 생산을 50% 늘려 24만 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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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턴백 공장 |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펼쳐진 스패턴백 공장의 확장공사 완공식에서 BMW의 노버트 라이트호퍼 회장은 "미국은 세계 최대의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이라며 "우리들은 미국 사업의 확대를 위해 증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 BMW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동안 미국에서 총 10억 달러를 투자해 스패턴백 공장을 확장했으며, 이 공장에서는 신형 X3의 생산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증산 결정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 1,600여 명이 새롭게 일자리가 생겨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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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라인 |
한편, BMW 브랜드는 9월까지 누적 판매대수가 미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 늘어난 15만7,464대를 기록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