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코리아 GP 참가 머신 영암 서킷에 도착

입력 2010년10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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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GP)를 10일 앞둔 시점에서 페라리를 비롯한 참가팀 장비의 반입이 14일 완료됐다.

서킷에 반입된 F1 관련 장비


F1 코리아 GP는 페라리, 메르세데스 벤츠, 르노 등 총 12개 팀, 2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하며 각 팀당 경기를 위해 움직이는 인원만도 100여 명이나 된다. 또 경주차를 포함해 각종 정보를 무선으로 받기 위한 텔레메트리 시스템이나 경기 모니터링을 위한 방송장비 등 막대한 장비들이 항공편으로 모두 수송을 마쳤다. 현재 경주장인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 반입된 F1 관련 장비만 30여t이나 되다. 드라이버들의 입국은 다음주 초에 이어질 전망인데, 연습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목요일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 독일)가 전용기편으로 무안공항에 입국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기 스타 드라이버들의 방한이 이어질 예정이다.



코리아 GP는 22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30분, 오후 2시부터 1시간 반에 걸쳐 두 차례 연습 주행이 예정돼 있고,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세 번째 연습 주행이 진행된다. 드라이버들과 각 팀은 연습 주행을 하며 매 경기마다 서킷에 맞는 세팅으로 머신을 조율한다.

서킷 개러지에 반입된 페라리 장비


한편, 지난 11일 FIA가 진행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최종 검수가 승인되면서 대회운영법인 KAVO는 경주장 진입로 조경과 주차장 단장 등 보완작업을 실시하며 경기 개최를 앞둔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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