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내년 호주오픈에서 활약할 볼키즈 선발대회와 아마추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 참가할 한국대표 선발 테니스 대회 등 대회를 대비한 "기아차 호주오픈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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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볼키즈로 뽑힌 어린이 20명 |
경기 진행을 도울 "볼키즈(Ball Kids)" 선발대회에는 모두 3,500명이 응시했다. 지난 9월 실시한 영어능력평가를 통과한 어린이 400명이 참가한 1, 2차 실기 테스트에서 기아차는 호주테니스협회 소속 볼키즈 전담 코치가 직접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체력 테스트, 볼 처리 능력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최종적으로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볼키즈들은 내년 호주오픈 대회에서 경기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물론, 호주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잠실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2011 세계 아마추어 호주 오픈"에 출전할 아마추어 한국 대표 선수들을 선발했다. 이번 한국대표 선발에는 일반인 아마추어 테니스 동호인과 대학생·고등학생 아마추어 선수 등 총 1,000여 팀에서 1,700명이 넘게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3일 동안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뜨거운 접전을 펼쳤다. 기아차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선수들에게 스포츠 용품 상품권과 2011 호주오픈 참관권을 증정했다. 아울러 단식부 남녀 우승자는 2011 세계 아마추어 호주오픈 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세계 아마추어 테니스 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행사장에 인기 차종 포르테 해치백, 쏘울을 전시하고, 현장을 방문한 기아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무상점검, 소모성 부품 무료 교환 등 정비 서비스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현장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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