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자동차 쇼핑몰 보배드림에 국내 최초의 소형 승용차인 포니1 모델이 올라와 화제다.



사진 속 모델은 포니1 3도어로 수냉 4기통 1,439cc 엔진을 장착해 최대출력 92마력, 최대토크 12.5kg·m의 힘을 내며 15.0㎞/ℓ의 효율을 지니고 있다. 게다가 1980년 기존 포니의 인테리어, 계기판, 스티어링 휠 같은 인테리어, 프론트 그릴의 디자인을 변경해 출시한 국내 최초의 3도어 해치백 1호차이며, 자동변속기를 최초로 탑재한 모델이다.



포니1은 1974년 정부 시책에 따라 현대자동차에서 국민 소형 승용차로 개발된 차로 디자인은 당시 폭스바겐의 골프를 디자인했던 이태리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지오 주지아로가 맡았으며, 미쯔비시 준중형 승용차인 랜서의 엔진(엔진명 새턴)과 부품을 써서 1975년 생산·시판됐다.



현재 보배드림에 등록된 포니1의 소유자에 따르면 "교통 박물관 전시회에도 몇 번 전시했던 차로 엔진, 미션 성능에 전혀 문제가 없고, 주행이 가능한 차"라며 "자동차 전문가의 검증도 마친 차"라고 밝혔다. 아울러 "판매 가격은 차의 역사적 가치와 희소성을 감안해 7,000만 원쯤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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