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드 리콜차 수리받아야"

입력 2010년10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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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AP=연합뉴스) 엔진의 화재 위험으로 리콜 대상에 오른 포드 차를 보유한 운전자들은 해당 차를 수리해야 한다고 미국 정부가 21일 촉구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과열로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크루즈컨트롤 스위치의 결함 때문에 리콜 대상에 포함된 포드 차는 1999년 이래 1,750만 대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40%만이 수리를 받았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보통 리콜 대상 차의 70%는 리콜 발표 후 18개월 내에 수리를 받는 것을 고려하면 포드의 경우는 크게 저조한 편이다. 리콜 대상에 포함된 포드 모델은 1993~2003년 사이에 판매되며 큰 인기를 누렸던 포드 픽업트럭 에프-시리즈 모델과 1995~2002년 판매된 익스플로러, 1995~2003년 판매된 밴 윈드스타 등이다.

미국 정부는 2008년 2월에도 이와 유사한 소비자 권고문을 발표했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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