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전기차 전문생산업체인 뉴 파워 오토모빌(ZOTYE오토 자회사)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기차뿐만 아니라 부품과 제반 기술을 공유해 한·중 전기차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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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체결 기념촬영 |
이번 전략적 제휴로 양사는 배터리 시스템을 제외한 차체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으며 각각 상대방에게 CKD 혹은 SKD 방식으로 전기차를 공급하기로 했다. 서로 공급하는 전기차는 한·중 시장에서 각자의 고유 브랜드를 쓰기로 했으며 연간 최소 3,000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각국 시장에서 전기차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고유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A/S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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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8EV |
뉴 파워 오토모빌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인 ZOTYE오토에서 전기차 사업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중국 항주에 있다. 순수 전기차 모델로는 2008EV와 5008EV 두 가지 모델을 중국과 독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ZOTYE 5008EV 는4인승 SUV로 최고속력은 110km/h이며 한번 충전에 200km를 운행할 수 있다.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가정용 220V전원으로 6~8시간이며 급속충전기로는 20분 정도면 충전이 가능하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