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F1] 본격적인 레이스는 23일부터

입력 2010년10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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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의 역사적인 F1 그랑프리의 서막이 올랐다. 그러나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경기는 오늘부터 펼쳐진다. 경기 일정을 소개한다.

페르난도 알론소(맥라렌)의 연습주행 모습


▲23일 토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45분 동안 F1팀의 피트 스탑 연습이 펼쳐진다. 실제 경기에서 피트 속도에 따라 드라이버의 순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연습은 필수다. 10시20분에는 드라이버들의 신체 검사가 실시된다. 레이스 도중 생길지 모르는 몸의 이상을 미리 살펴보는 시간이다. 비슷한 시각인 10시30분에는 트랙 검수도 이뤄진다. 역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11시부터는 한 시간 동안 세 번째 연습 주행이 펼쳐진다. 각 팀은 예선 돌입에 앞서 최종적인 머신 테스트를 하게 된다.



오후 일정은 12시5분부터 1시30분까지 열리는 피트 레인 워크로 시작된다. 피트 일부를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일종의 이벤트다. 그러나 이 시간은 일반 관람객이 아닌 VIP라운지의 맴버인 "패독 클럽"으로 제한한다. 1시30분에는 예선전을 치르기 위해 다시 트랙 점검이 이어지고 결선을 위한 F1 예선 경기가 2시부터 3시까지 한 시간 동안 열린다. 이후 3시30분에는 서포트 레이싱인 현대 시리즈가 예선전 형태로 30분간 펼쳐진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쿠페를 타고 겨루는 경기다. 4시30분부터는 3일권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인회, 사진행사 등이 포함된 피트 레인 워크가 열린다.

F1 상세 일정표


▲24일 일요일

10시40분 첫 일정이 패독 클럽 피트 레인 워크로 시작된다. 11시에는 15분 동안 경기 진행 시스템을 최종 점검한다. 12시에는 드라이버들이 한 곳에 모여 미팅을 가진다. 같은 시간 서킷에서는 현대 시리즈의 결선이 펼쳐진다. 총 10바퀴를 돌며 경기 시간은 25분 내외다. 오후 1시10분부터는 또 한 번의 패독 클럽 피트 레인 워크를 갖는다. 이어진 1시30분에는 드라이버들이 트랙에 나와 관객에게 인사하는 퍼레이드가 열린다. 1시45분, 드라이버들은 스타팅 그리드에 관한 보고를 받으며 2시 최종 신체검사를 갖는다. 2시10분 마지막 트랙 점검을 마치면 머신 정렬 등의 절차를 거쳐 오후 3시 그랑프리 결선에 돌입해 55바퀴를 돌며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영암=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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