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내년 국내 트럭 시장 1위 '시동'

입력 2010년10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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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가 신형 프리마 유로5 출시를 기념하는 전국 로드쇼를 개최하며 2011년 국내 트럭시장 1위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을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25일 열었다.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김종식 타타대우 사장은 "타타대우를 국내 트럭시장의 명실상부한 1위 기업으로 만들겠다"며 "2011년 국내 트럭 시장 점유율 40%를 달성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타타대우는 이를 위해 더욱 강화된 배기가스 기준 유로 5를 만족시킨 신형 프리마 유로5 출시를 기점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대표적 행사인 전국 로드쇼는 25일 군산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열린다. 본격적인 행사는 김종식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2명이 프리마 유로5 트럭을 12대를 직접 운전해 서울 기자간담회장에 오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 약 2주 동안 전국 30개 도시를 방문한다.



김종식 사장은 프리마 유로5를 직접 몰아본 뒤 "벤츠보다 편하다"며 자랑했다. 이어 그는 "유려한 외관에 각종 첨단 편의장치를 장착한 프리미엄 트럭 프리마 유로5는 승용차 못지 않은 상품성을 지녔다"며 "로드쇼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에게 제품을 선보이고 생생한 고객 반응을 귀담아 듣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드쇼 행사와 함께 타타대우는 SK내트럭과 공동마케팅을 협의했다. 이를 통해 전국 네트워크의 판매, 정비, 부품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선진국형 원스톱 서비스망을 구축, 소비자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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