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최첨단 안전시스템 "프리 세이프"와 "프리 세이프 브레이크"가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 2010"에서 안전 부문 "어드밴스드" 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벤츠가 2002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프리 세이프는 사고의 위험 상황을 미리 감지하여 탑승자를 보호하는 능동적인 안전 시스템이다. 탑승자의 사고 발생을 감지했을 때 즉각적으로 시스템이 예방 조치를 해 안전 벨트와 에어백이 탑승자를 보호하기 가장 좋은 최적의 상태로 작동한다. 프리 세이프 브레이크는 추돌 사고를 감지하면 차가 자동적으로 정지하는 안전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운전자의 주의가 산만해 추돌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거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경고 신호를 인식하지 못할 때 이 브레이크가 작동해 차가 자동으로 정지한다.
한편, 벤츠의 프리 세이프는 국내 판매 차 가운데 E클래스, S클래스, M클래스, CLS클래스, CL클래스에 기본 적용돼 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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