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스쿠터 PCX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배터리케이스에 들어간 빗물이 배터리에 묻어 있던 배터리액(산성분)과 혼합돼 연료펌프 파이프에 떨어져 파이프가 균열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실시하게 됐다. 리콜 대상은 올해 2월1일부터 7월31일 사이에 제작한 PCX 673대다. 해당 스쿠터 소유자는 25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배터리케이스로 교환하거나 필요하다면 연료펌프(파이프)를 무상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 전에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시정했다면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이륜)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제작사인 혼다코리아는 해당 스쿠터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혼다코리아(080-322-3300)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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