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와 혼다, 동반 리콜 실시

입력 2010년10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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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렉서스 세 차종과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레전드 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가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리콜 원인은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 피스톤이 작동할 때 브레이크 배압장치의 압력 유지를 위한 고무씰이 말려 브레이크유가 누유될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렉서스 세 차종과 혼다 레전드 한 차종은 이번에 결함이 발견된 회사의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 고무씰을 함께 쓴 터라 동반 리콜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리콜 대상 차종은 지난 2005년 5월31일일부터 12월8일 사이에 제작된 렉서스 IS250 244대, 2004년 9월27일부터 2005년 12월8일 사이에 제작된 렉서스 GS300 776대, 2003년 2월12일부터 2005년 11월22일 사이에 제작된 렉서스 RX330 2,184대 등이며, 2006년 3월22일~9월11일 제작된 레전드 549대도 포함된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다음달 15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와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브레이크 마스터실린더 고무씰로 교환하고 누유가 확인됐으면 브레이크 부스터를 함께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시정했다면 해당 업체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제작사인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혼다코리아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궁금한 사항은 한국토요타자동차(080-4300-4300)와 혼다코리아(080-360-0505)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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