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 G20 정상회의에 ‘라세티 전기차’ 제공

입력 2010년10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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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는 오는 11~1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행사운영차로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 10대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및 서울시에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는 GM 및 GM대우가 라세티 프리미어 양산모델을 기반으로 세계 순수 전기차 기능에 대한 정보 수집을 위해 LG화학, LG전자와 함께 개발, 지난 9월 첫 공개한 고속 전기차다. 이 차는 G20 정상회의 기간동안 행사장 내에서 운행되며, 각국에서 방한한 각계각층의 방문단 및 행사 관계자들을 위한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GM대우는 G20 정상회의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20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대한 국제행사인 만큼 회의기간동안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GM대우의 앞선 친환경차 기술개발 입지를 더욱 다지고, 그린카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반응과 관심을 살피는 한편, 국내 도로여건에서 다양한 성능을 시험할 계획이다.



한편,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은 31kWh, 구동출력은 150kW다. LG화학이 수행한 시험에 따르면 1회 충전으로 160km까지 갈 수 있다. 0→100km/h 도달 시간은 8.2초, 최고속도는 165km/h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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