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GM대우자동차 사회복지법인인 "GM대우차한마음재단"은 지난 9월의 폭우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3천만원을 관할 부평구와 계양구에 최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재단에 따르면 재단 주석범 사무총장이 부평구를 방문, 홍미영 구청장에게 1천500만원을, 계양구를 찾아 박형우 구청장에게 1천5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재단측은 "지난 9월21일 기습폭우로 인천 계양구와 부평구 주민들이 큰 피해를 당했으나 정부의 지원이 많지 않아 복구하는데 어려움이 크다는 소식을 듣고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GM대우차 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GM대우협신회 회원 70여명은 지난 23일 부평 노인복지시설인 "신명요양원"을 방문, 실내 청소를 하고 화장실 등 시설에 페인팅을 하며 노인들에겐 안마 봉사를 했다. 이들은 또 요양원에 겨울철 난방비와 의류비 등으로 성금 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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