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C30 디젤 버전 국내 들여온다

입력 2010년10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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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0요? 팔 차가 없습니다"

볼보 C30


27일 업계와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볼보의 인기모델 C30의 국내 수입분은 모두 팔렸다. 볼보는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C30의 디젤 버전을 국내에 출시하며 친환경 경쟁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볼보차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한 C30은 두 종류다. 직렬 5기통 2.4ℓ 가솔린 엔진차와 2.5ℓ 터보 가솔린 엔진차다. 볼보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선보이며 2011년형 모델을 유럽에 출시했고, 볼보차코리아가 내년초 이를 국내에 들여오기로 했다.



이 차는 배기량 1,984cc인 커먼레일 방식의 D4 엔진을 얹었다. 변속기는 5단에서 6단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1.4kg·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8.7초, 안전 최고시속은 215km다.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ℓ당 17.2km다.



볼보차코리아 관계자는 ""엔진 다운사이징"과 "고효율 추구"라는 세계적 트렌드에 맞춰 국내에 소형 디젤차를 들여오기로 했다"며 "출시는 내년 상반기중으로 예상하고 있고, 가격은 조율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가솔린 모델은 계속 들여올 지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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