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새로운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출시

입력 2010년10월3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GM대우자동차는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키는 디젤엔진을 장착한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을 오는 1일부터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건스모크 그레이)


새 모델은 2,000cc급 연료직분사 방식의 가변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VCDi) 엔진을 탑재, 뛰어난 연비와 힘을 갖춘 게 특징이다. 새로운 VCDi 엔진에는 매연여과장치를 달아 배기가스에 함유된 유해가스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대용량 배기가스 재순환장치를 적용, 기존의 유로4 배기가스 기준 디젤차보다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입자 배출량을 30% 이상 감소시켰다.



가변 터보차저는 가속성능을 한층 더 높여 넓은 엔진회전영역에서 고른 최고 성능을 실현한다. 또 동급 모델 중 최고출력 163마력(3,800rpm)과 최대토크 36.7kg·m(2,750rp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연비는 구형(15.0km/ℓ)보다 개선된 15.9km/ℓ를 자랑한다. 여기에다 구형보다 실린더 블록의 강성을 높여 소음과 진동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2011년형 라세티 프리미어(올림픽 화이트)
GM대우는 라세티 프리미어 가솔린 모델에 이어 디젤 모델에도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채택했다. 리어 스포일러도 더했다. 뒷좌석은 6대4 폴딩시트를 장착,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SX 모델이 일반형 1,899만 원, 고급형 1,993만원이다. CDX 모델은 일반형 1,970만 원, 고급형 2,142만 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