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예산군은 2-3일 예산읍 신례원리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부품 연구개발(R&D)지원 예산센터에서 "충남 자동차 산·학·연·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센터의 예산 이전을 기념해 지식경제부와 충남도, 충남테크노파크, 예산군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자동차공학회 학술회와 인재발굴 페스티벌, 중소기업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ERP) 구축 성공사례 포럼, 충남 자동차공업부품산업 육성추진단 워크숍 등 충남지역 자동차부품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자동자부품센터는 예산읍 신례원리 일대 2만2,707㎡의 부지에 사업비 259억 원 규모로 2012년까지 조성될 예정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한 지 1년여 만인 현재 1단계로 자동차부품지원센터 연구소가 예산으로 이전을 앞두고 있다. 자동차부품 R&D지원 예산센터에는 30여 개의 자동차부품기업 연구소가 입주하게 돼 인근에 조성되는 자동차부품 전문단지와 함께 충남 서북부권의 연구개발과 부품 생산의 중심지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예산군 관계자는 "자동차부품센터가 준공되면 고용인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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