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태블릿PC "갤럭시탭"에 3D 전자지도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인 "아이나비 3D"를 기본 탑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탑재하는 "아이나비 3D" 어플은 팅크웨어의 3D 전자지도를 바탕으로 한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이다. 특히 기존 3D 내비게이션 검색기능 가운데 명칭이나 주소 등으로 검색이 가능한 통합검색과 아이나비 이용자를 위한 아이코드(i-Code)검색을 지원한다. 지도 확대와 축소 때에는 멀티 터치도 가능하다. 또한 고정뷰, 회전뷰, 버드뷰 등 세 가지 뷰를 제공하고 올해 안에 듀얼뷰도 제공할 예정이다.
용량이 큰 지도 데이터는 아이나비 홈페이지(www.inavi.com)에서 회원 가입과 인증 절차를 거쳐 갤럭시탭의 내·외장 메모리에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갤럭시탭 이용자들은 최초 인증 뒤 1년 동안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앞으로 제공되는 교통정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년 무료 이용 이후에는 지도 업그레이드가 제한되며, 3D 이용권(연 1만 원)을 구매하면 최신 지도 업그레이드와 교통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팅크웨어와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태블릿PC, 스마트폰에 "아이나비 3D" 어플을 제공하는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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