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dpa=연합뉴스) 일본 토요타 자동차는 유럽과 일본에서 파워스티어링(power steering) 시스템상의 결함이 확인된 `iQ" 모델과 `파소(Passo)" 모델 13만5,000대 이상을 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토요타는 iQ 모델을 유럽에서 7만1,000대, 일본에서 2만4,156대 리콜했으며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파소 모델 4만464대도 리콜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회사 대변인은 파워스티어링을 제어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상의 결함이 발견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이러한 결함으로 인한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결함과 관련된 고객 불만이 일본에서 37건 접수됐으나 유럽에서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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