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동호회 PCK(Porsche Club Korea)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 동안 강원도 맑은물 리조트에서 "2010 포르쉐 바이러스(Porsche Virus)" 행사를 가졌다. 전국의 PCK 회원을 포함해 동행한 가족과 친구 등 참가자 90여 명이 다양한 포르쉐를 타고 참여해 포르쉐의 열정을 나눴다.
올해 포르쉐 바이러스 행사는 포르쉐를 타고 강원도 소양강에서부터 낙산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는 그룹 드라이빙 투어로 진행했다. 포르쉐 911 시리즈는 물론 로드스터 박스터와 미드십 카이맨, SUV 카이엔, 4도어 GT 파나메라 등 포르쉐의 전 차종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PCK 이승재 회장은 "PCK 회원들은 이번 포르쉐 바이러스 행사로 기억에 남는 시간을 즐겼다"면서 "특히 새로 합류한 PCK 멤버들과 포르쉐에 쏟는 열정을 나누며 무척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PCK는 독일 포르쉐 본사와 한국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가 인정한 공식 포르쉐 클럽이다. 지난해 등장한 4도어 GT 파나메라와 올해 데뷔한 카이엔의 판매 호조 덕분에 포르쉐 오너들 사이에서 PCK에 관심이 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PCK 홈페이지(www.porscheclubkorea.com)를 방문하면 잘 알 수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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