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탄생 40주년…100만 대 생산 돌파

입력 2010년11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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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4일(영국 현지시각)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레인지로버가 100만 대 생산을 기념해, 100만 번째 레인지로버를 영국의 참전 상이용사 지원 자선단체인 "헬프 포 히어로즈"에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레인지로버의 기념비적인 100만 번째 모델은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Autobiography) 스페셜 에디션 모델로 1970년부터 레인지로버를 3세대에 걸쳐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영국 솔리헐(Solihull) 공장에서 생산했다. 100만 번째 레인지로버는 연말에 "헬프 포 히어로"가 주관하는 경매 행사에서 10만 파운드(약 1억8,000만 원)이 넘는 수익금을 올릴 예정이며, 영국의 참전 상이용사와 가족을 지원하는 데 쓰게 된다.



지난 6월 탄생 40주년을 맞은 세계 최초 럭셔리 4륜구동 SUV 레인지로버는 ▲편안함 ▲고급스러움 ▲디자인(Design) ▲기술 ▲다목적성 등을 완벽하게 조화한 랜드로버의 최상위 모델. 40년 동안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기술 혁신을 거듭하며 진화해 왔다. 2005년에는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중시하는 고객을 위해 레인지로버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인 도심형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출시했다.



한편, 지난 "2010 파리모터쇼"에서는 새로운 프리미엄 콤팩트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선을 보였다. 레인지로버 역사상 가장 작고 가벼우며 가장 효율적인 연비를 자랑하는 모델로서 내년 하반기에 출시해 레인지로버의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미래형 친환경 SUV의 전형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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