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혼다(www.honda.co.th)는 글로벌 프리미어 모델인 250㏄ 로드 스포츠 모터사이클 "CBR250R"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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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BR250R |
지난달 27일 태국 혼다는 "CBR250R"의 월드 프리미어 출시 발표회와 함께 비라 국제 서킷에서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해 각국 기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CBR250R은 세계 각국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PCX의 뒤를 잇는 두 번째 글로벌 프리미어 모델로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
한국, 일본, 유럽, 북미 등 세계 시장에서 판매할 CBR250R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일본과 태국에서 공동으로 연구와 개발을 진행한 모델로서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했다. 수랭식 4 스트로크 DOHC 250㏄ 엔진을 탑재했으며 타 기종보다 초·중반 스로틀 반응성이나 가속감이 뛰어나다. 또한 혼다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PGM FI(Programmed Fuel Injection) 기술을 적용해 연비 향상에 기여했다. 앞으로 안정된 제동이 가능한 전후 연동 콤바인드 ABS를 장착한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CBR250R을 2011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CBR250R은 스쿠터나 소형 모터사이클의 출력이 아쉬웠거나 대형 모터사이클에 선뜻 입문하기 부담스러웠던 라이더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