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제6회 시트 R&D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10년11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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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11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에서 "제6회 현대·기아자동차 시트 R&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시트 R&D 심포지엄은 "최고의 자동차 시트 개발"을 목표로 매년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시트 전문 학술대회. 현대·기아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다이모스를 비롯해 국내·외 자동차 시트 관련 전문업체 등 총 41개 업체와 서울대, 포항공대를 비롯한 8개 대학에서 관련 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기/전자 ▲감성/컴포트 ▲안전/메커니즘 ▲재료/생산기술 등 시트 관련 주요 4개 분야에서 실무 연구논문 32편과 함께 시트 분야 초빙교수들의 논문 2편이 발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논문 가운데 우수논문 8편은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술행사 외에 신기술 전시회도 마련돼 ▲차 내부의 음향에 따른 진동으로 승객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음향 체감 시트" ▲후석 승객에게 최고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풋레스트 일체형 레그레스트" ▲후방 추돌 때 승객 목 상해 방지 성능을 강화시킨 "신개념 시트백 후방 충격 저감 시스템" 등 자동차 시트 관련 첨단 신기술 25종도 선보였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행사를 비롯, 그 동안 시트 R&D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다양한 핵심 기술과 아이디어를 앞으로 신차 개발 단계에서 적극 적용을 검토하는 등 기술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동반 성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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