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이 협력업체를 직접 방문하며,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반석 부회장은 11일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 협력업체 회광하이테크를 직접 방문, 황기성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을 만나 지금까지 동반성장 활동과 애로사항을 듣고 앞으로 활동계획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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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김반석 부회장 (가운데)과 회광하이테크 황기성 대표(왼쪽) |
회광하이테크는 LG화학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음극단자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LG화학은 회광하이테크로부터 130억 원이 넘는 부품을 구매했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성공을 돕는 진정한 "솔루션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하도급업체 100% 현금 결제 ▲협력사 기술교육 무상 지원 ▲REACH(EU의 새 화학물질관리제도) 같은 환경이슈 공동대응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LG화학 동반성장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중장기 동반성장 전략을 본격적으로 수립·추진하고 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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