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정상회의 'G20 에너지 서밋' 열렸다

입력 2010년11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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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서울 정상회의에 맞춰 에너지 정상회의가 열렸다.

(왼쪽부터) 우드사이드 코리아 션 로드리게스 사장,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사장, 한국가스공사 주강수 사장, 렙솔 아르투로 곤잘로 대외업무 담당, SK에너지 구자영 사장, 우드사이드 도날드 볼티 사장, 인도 오일 산지브 버마 본부장, KDI 현오석 원장, SK에너지 신승국 상무


12일 오전 워커힐 호텔 프리시디오 룸에서는 스페인의 렙솔의 대외협력 책임임원 아르투로 곤잘로, 호주의 우드사이드 CEO 도날드 볼티, 인도의 인디안 오일 사업책임자 산지브 버마와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사장, 가스공사 주강수 사장, SK에너지 구자영 사장이 "G20 에너지 서밋 조찬간담회"를 가졌다. SK에너지가 한국과 SK에너지와 인연이 깊은 이들 업체의 주요 인사를 초청하는 형식으로 에너지 서밋이 진행된 것.



이날 모임에서는 각 업체의 현안과 내년도 시장전망 등 관심사가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업체 간의 협력과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이 앞으로 에너지 기업들의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내년도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지만 에너지 산업의 시장상황이 올해보다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날 참석업체들은 SK에너지뿐만 아니라 한국 업체들과 사업경험이 있고 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이어서, 앞으로 국내 에너지 기업들의 사업협력 기회 모색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찬 간담회 직전에는 현오석 KDI 원장이 "새로운 글로벌 환경에서의 아시아 역할과 한국 경제에 대한 의미"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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