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010년 3/4 분기 중 내수 7,709대, 수출 13,109대(CKD 포함)를 포함 총 2만818대를 판매해 매출 5,206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249억 원, 경상이익은 687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에 따르면 3분기 판매실적은 하기 휴가, 추석 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로 이전 분기보다 소폭 감소된 것이나 해외시장에서의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들어 꾸준히 탄탄한 판매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3분기까지 누적실적도 판매 5만7,330대, 매출액 1조4,499억 원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8%, 112% 증가했으며, 경상이익은 214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현재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최대 판매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속적인 판매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4분기 이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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