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오는 18∼20일 고양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쇼 "2010 코아쇼(KOAASHOW)"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52개 해외 업체를 포함, 370여 개 국내외 자동차 관련 업체와 1,600여 명의 해외바이어 등 3만여 명의 자동차산업 관련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2008년 84개사로 출발한 해외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는 지난해 225개사, 올해 370여개사로 늘어났다. 도는 300여 명의 글로벌 자동차부품 구매업체 바이어를 전시장 내 구매 상담회장으로 초대, 1,000여 개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업체와 1대1 상담의 자리를 마련한다. 구매 상담회에는 세계 굴지의 완성차 메이커인 포드와 아우디-폴크스바겐, 벤츠-다임러, 푸조-시트로앵, 닛산 관계자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재)아인글로벌과 미국 자동차 공학회(SAE International)는 공동으로 선진 자동차산업 기술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전기자동차의 기술 수준과 앞으로 전망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린다. 튜닝카로 불리는 드레스업카 전시회도 마련돼 개성 넘치는 50여 대가 참가하고, 관람객 투표로 "베스트 드레스업카"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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