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알테크 "세차하러 저희 카페로 오세요"

입력 2010년11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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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차하러 저희 카페로 오세요!"

카업 신사동 직영점 전경


카업(Car up) 신사동 직영점에서 만난 지알테크 김일환 대표이사는 "카페케어(Carfe Care)"를 소개하기에 여념이 없다. 이는 자동차를 뜻하는 "Car"와 카페를 뜻하는 "Cafe"의 합성어로 카페 같은 분위기를 지닌 자동차 뷰티샵을 의미한다. 김 대표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동차 외장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여성 운전자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강조한다. 다음은 그와 가진 일문일답.



-이곳, 카업 신사동 직영점의 특징은?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강남 최초의 토탈케어샵이라 할 수 있다. 매장은 올해 5월13일 문을 열었고 카페처럼 밝고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차종이 다니는 길목이어서 소비자 접근성이 좋다."



-일반적인 광택점과 다른 점이라면?

"거듭 강조하지만 편안하고 깨끗한 분위기가 다른 점이다. 우리는 최고급 광택작업부터 간단한 세차까지 가능하다."

카업 신사동 직영점 내부


-분위기 말고 다른 점은 없나?

"매장 하나만 놓고 보면 분위기와 제품을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우리는 체인점 형태로 운영된다. 지알테크는 맥과이어스 전문가용제품 한국수입원으로서 전국 유통망을 통해 맥과이어스 제품을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요금이 비싸지 않은지?

"매장이 너무 화려하고 깨끗해서 손님들이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 가격은 일반적인 광택점과 큰 차이가 없고 품질 보증까지 해 준다."



-서비스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인가?

카업 회원증서와 멤버십카드
"우리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보증서 발급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특허를 냈다. 여성 운전자들도 부담 없이 AS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 토탈케어샵을 도입하게 된 계기는?

"우리 물건 쓰는 사람들의 환경이 열악했다. 제품은 고급인데 서비스 환경이 뒷받침 되지 못했다. 제품 환경을 개선하고 우리 제품을 쓰는 사람들에게 수익성을 높여주고 싶은 심정으로 도입하게 됐다."



-에피소드는 없었나?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신선한 충격이었다. 환경 개선 방법을 고민하던 중에 지인의 도움으로 해외 샵의 자료를 살펴봤고 일본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할 수 있었다. 소개 자료를 보고 감동 받아 일본까지 찾아가서 매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직접 가 보니 미국식이더라. 이후에 미국도 갔는데 그곳에서 제품 이용 계약 하고 교육도 받았다."



지알테크 김일환 대표
-카업 체인점의 특징은 무엇인가?

"우리 지알테크는 유통사업, 프랜차이즈 사업, 교육사업이라는 세 가지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맥과이어스 전문가용 제품을 한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고, 맥과이어스 전문광택점 가맹사업으로 내외장관리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또한 산학 협력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비소를 연계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제휴 정비소를 소개해 믿고 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가맹비는 없나?

"그동안은 무료 프랜차이즈를 원칙으로 했다. 체인 사업도 해 봐서 가맹점이 힘든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로열티를 안 받았다. 비즈니스 모델 특허도 냈고, 홈페이지 제공부터 모든 편의를 제공하므로 앞으로는 소액 가맹비를 받을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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