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하러 저희 카페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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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업 신사동 직영점 전경 |
카업(Car up) 신사동 직영점에서 만난 지알테크 김일환 대표이사는 "카페케어(Carfe Care)"를 소개하기에 여념이 없다. 이는 자동차를 뜻하는 "Car"와 카페를 뜻하는 "Cafe"의 합성어로 카페 같은 분위기를 지닌 자동차 뷰티샵을 의미한다. 김 대표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동차 외장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여성 운전자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강조한다. 다음은 그와 가진 일문일답.
-이곳, 카업 신사동 직영점의 특징은?
"한 마디로 말하자면 강남 최초의 토탈케어샵이라 할 수 있다. 매장은 올해 5월13일 문을 열었고 카페처럼 밝고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차종이 다니는 길목이어서 소비자 접근성이 좋다."
-일반적인 광택점과 다른 점이라면?
"거듭 강조하지만 편안하고 깨끗한 분위기가 다른 점이다. 우리는 최고급 광택작업부터 간단한 세차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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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업 신사동 직영점 내부 |
-분위기 말고 다른 점은 없나?
"매장 하나만 놓고 보면 분위기와 제품을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우리는 체인점 형태로 운영된다. 지알테크는 맥과이어스 전문가용제품 한국수입원으로서 전국 유통망을 통해 맥과이어스 제품을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 요금이 비싸지 않은지?
"매장이 너무 화려하고 깨끗해서 손님들이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 가격은 일반적인 광택점과 큰 차이가 없고 품질 보증까지 해 준다."
-서비스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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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업 회원증서와 멤버십카드 |
"우리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 보증서 발급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특허를 냈다. 여성 운전자들도 부담 없이 AS를 받을 수 있다."
-자동차 토탈케어샵을 도입하게 된 계기는?
"우리 물건 쓰는 사람들의 환경이 열악했다. 제품은 고급인데 서비스 환경이 뒷받침 되지 못했다. 제품 환경을 개선하고 우리 제품을 쓰는 사람들에게 수익성을 높여주고 싶은 심정으로 도입하게 됐다."
-에피소드는 없었나?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신선한 충격이었다. 환경 개선 방법을 고민하던 중에 지인의 도움으로 해외 샵의 자료를 살펴봤고 일본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발견할 수 있었다. 소개 자료를 보고 감동 받아 일본까지 찾아가서 매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직접 가 보니 미국식이더라. 이후에 미국도 갔는데 그곳에서 제품 이용 계약 하고 교육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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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알테크 김일환 대표 |
-카업 체인점의 특징은 무엇인가?
"우리 지알테크는 유통사업, 프랜차이즈 사업, 교육사업이라는 세 가지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맥과이어스 전문가용 제품을 한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고, 맥과이어스 전문광택점 가맹사업으로 내외장관리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 또한 산학 협력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트레이닝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정비소를 연계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제휴 정비소를 소개해 믿고 수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가맹비는 없나?
"그동안은 무료 프랜차이즈를 원칙으로 했다. 체인 사업도 해 봐서 가맹점이 힘든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로열티를 안 받았다. 비즈니스 모델 특허도 냈고, 홈페이지 제공부터 모든 편의를 제공하므로 앞으로는 소액 가맹비를 받을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