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모터스, 내년 초 고속 전기차 출시

입력 2010년11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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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모터스가 내년 초 고속전기차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AD모터스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전기차 전문생산업체인 "New Power Automobile(ZOTYE AUTO 자회사)"과 전기차 완성차와 부품, 제반 기술을 공유해 한·중 전기차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그 협업의 첫 수행으로 중국과 유럽시장에 런칭한 순수 전기차 COVI II(가칭. 사진)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10 국제 그린카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16일 밝혔다.



COVI II는 4인승 SUV로 최고속력은 110km/h이며 한 번 충전으로 200km를 운행할 수 있다.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가정용 220V 전원으로 6~8시간이며 급속충전기로는 30분이면 충전할 수 있다. AD모터스는 자체 개발한 배터리 시스템을 COVI II에 탑재하고 한국 시장에서 내년부터 보조금 지급이 예정돼 있는 공공부문과 기업, 일반고객을 상대로 판매할 계획이다.



AD모터스 류봉선 부사장은 "현재 COVI II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고, 한국 시장에 맞게 수정작업이 완료단계에 있다"며, "그 결과가 성공적이어서 내년 국내시장에서 유일하게 양산되는 고속 전기차(Full Speed E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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