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차 'HG' 차명 '그랜저'로 확정

입력 2010년11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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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새롭게 선보이게 될 준대형 신차 HG(프로젝트명)의 차명과 외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새롭게 공개하는 준대형 신차의 차명으로 그 동안 국내 대표 럭셔리 세단으로 자리 잡아온 "그랜저(Grandeur)"를 계승하기로 확정했다.



"웅장, 장엄, 위대함"을 의미하는 차명 그랜저는 1986년 7월 국내시장에 현대차의 최고급 세단으로 첫선을 보인 1세대 모델에 처음 붙여진 이래 현재까지 25년째 브랜드의 정통성을 계승해 오고 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일 5세대 신형 그랜저는 "전통과 하이테크의 절묘한 조합"을 컨셉트로 그간 발전해 온 최신의 신기술들을 접목시켜 프리미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그랜저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는 "그랜드 글라이드(Grand Glide)"를 콘셉트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웅장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한 전면부 ▲역동적이고 유려하면서도 고급감을 강조한 측면부 ▲하이테크 이미지의 리어 LED 램프, 볼륨감을 강조한 와이드 리어 범퍼 등으로 진보적 이미지를 구현한 후면부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 주 인기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 신차의 실제 주행모습을 깜짝 공개하는 등 차명과 외관 렌더링 공개 이후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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