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중국에 제3공장 설립

입력 2010년11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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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하고 2014년까지 글로벌 5위의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중국에 제3공장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가흥공장


중국 강소, 가흥에 이어 설립되는 한국타이어의 중국 제3공장은 상하이 푸둥개발구, 텐진 빈하이신개발구와 함께 국가급 개발구로 지정된 중경 "양강신구" 지역에 설립된다. 총 52만9,000㎡(약 16만 평) 부지에 1조 원을 투입해 설립하는 이번 중국 제 3공장은 내년 1분기에 착공, 2015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PCR(승용차용) 타이어 1,000만 개, TBR(트럭과 버스용) 타이어 150만 개 등 연간 1,150만 개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4일 중국 제 3공장 설립을 위해 중경시와 투자계획을 체결하고 신공장 설립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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