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드라마 "도망자 플랜 B"의 24일 방영분에서 신형 그랜저의 외관을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극중 주인공 비(본명 정지훈)와 이나영이 신형 그랜저를 덮고 있는 위장막을 벗겨내 차에 탄 뒤 적들의 포위망을 빠져나가는 장면에서 신형 그랜저의 외관이 최초로 공개된다. 신형 그랜저의 실제 모습은 "웅장한 활공"을 뜻하는 "그랜드 글라이드"를 컨셉트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로 웅장하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전면부 ▲역동적이며 유려한 캐릭터라인의 측면부 ▲리어 LED 램프와 와이드 리어 범퍼로 하이테크 이미지와 볼륨감을 한껏 강조한 후면부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다음 주 방영분에서는 외관 모습에 이어 신형 그랜저의 내부 인테리어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 때는 신형 그랜저에 국산차 최초로 적용할 예정인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도 처음으로 소개된다. 이 장치는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자동으로 유지하고 앞 차와 차간거리도 자동으로 조절하며, 앞 차의 급정거 등으로 차간거리가 급격히 줄어드는 돌발상항이 발생하면 자동 정지와 재출발 기능까지 지원하는 신기술이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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