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포티지R·벤가, 유럽서 별 다섯 개 땄다

입력 2010년11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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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4일(현지시각)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스포티지R(수출명 스포티지)과 벤가가 최고점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스포티지R


유로 NCAP 테스트 결과 스포티지R은 ▲성인 승객 보호 93%(36점 만점에 33점) ▲어린이 승객 보호 86%(49점 만점에 42점) ▲보행자 보호 49%(36점 만점에 18점) ▲안전장비 86%(7점 만점에 6점)를 획득했다. 벤가는 ▲성인 승객 보호 89%(36점 만점에 32점) ▲어린이 승객 보호 85%(49점 만점에 42점) ▲보행자 보호 64%(36점 만점에 23점) ▲안전장비 71%(7점 만점에 5점)를 획득했다.



유로 NCAP은 각 부문별로 별 개수로 점수를 부과하던 개별 등급제 안전도 점수 방식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각 부문별로 점수를 매긴 뒤 각 부문별 가중치에 따라 종합 점수를 산정, 종합 평가 결과를 별 개수로 표시하는 종합 등급제로 변경해 시행하고 있다. 종합 평가 결과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 개를 받으려면 각 부문별로 가중치를 포함한 종합 점수가 70점 이상이 돼야 한다. 이번 스포티지R과 벤가의 유로 NCAP 별 다섯 개 획득으로 기아차는 쏘울과 씨드, 쏘렌토R 등과 함께 유럽에서 판매 중인 5개 모델이 최고 안전성을 인정 받게 됐다.

벤가


스포티지R은 지난 9월 국제적 인증기관인 독일 튀브 노르트의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에서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벤가는 2010 iF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상 등 세계적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MPV로서 실용성은 물론 디자인도 함께 인정받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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