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는 23일 사랑의 쌀 8,000kg(2,000만 원어치)를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에 전달하고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24일에는 기아차 본사 임직원들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도 펼쳤다.
|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 |
기아차가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난 10월 2011년형 오피러스 프리미엄 출시를 기념해 적립한 것. 김장김치는 기아차 본사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으기"를 벌여 누적된 기부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모두 6,000kg(약 1,600만 원어치)를 전달했다. 이날 기아차 본사 임직원과 지역 어머니회 등 자원봉사자 60여 명은 서울 서초구 우면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김장 담그기에 참여해 소외계층 600세대에 직접 김장김치를 만들어 배달했다. 특히 김장에 쓰인 배추는 1사 1촌 결연지역인 강원도 횡성군에서 3,500kg을 구매해 일석이조의 사랑나눔 활동을 펼친 셈이다.
|
사랑의 쌀 전달식 |
한편, 기아차가 실시하는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은 2003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했으며,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밑의 금액을 따로 적립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돕는 데 쓰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